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삼송 우미 라피아노, "분묘논란 잠재울수 있을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7-03 01:21

삼송 우미 라피아노' 단지 공사현장과 일부 분묘들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로 인한 차단막 끝자락과 묘지간 거리는 반경 30~50m 내외로 아파트 완공시 일부 입주민들은 항상 분묘들을 보며 생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서유석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우리나라 정서상 단지 바로 옆에 분묘들이 있으면 입주민들이 좋은 집 이라고 생각 할까요? 저도 싫은데 아무리 분양사에서 공지가 나간 상태라도 싫을것 같은데요? ,집값에도 영향을 줄 수  있잖아요? 고양시 화정 인근 주민의 말이다.

이 단지는 앞으로 1년 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산재한 분묘들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고양시 삼송역 인근 일원에 들어서 있는 묘지는 향후 완료될 경우 '삼송 우미 라피아노' 입주민들과 대규모 집단민원의 발원지가 될 소지가 높다.
 
'삼송 우미 라피아노' 견본주택 전경./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 아파트는 우미건설에서 1년정도 공사가 진행중이며 앞으로 1년정도 공사를 마무리 하면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또 분묘 논란 이후 '삼송 유미 라피아노' 분양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 관계자는 분묘에 대한 내용은 미리 공지가 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그나마 한 종중의 후손들이 선조의 업적을 기리려 비석까지 만들어 놓는 등 제대로 관리하고 있었지만 공원뒤편 산책로를 따라 산재한 10여기의 분묘는 입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논란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경기 고양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9-2블록 및 연립주택용지 B3·B6·B7블록 등에 짓는 '삼송 우미 라피아노' 견본주택을 지난 8일 개관했다.
 
삼송 우미 라피아노' 단지 공사현장과 일부 분묘들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로 인한 차단막 끝자락과 묘지간 거리는 반경 30~50m 내외로 아파트 완공시 일부 입주민들은 항상 분묘들을 보며 생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서유석기자

이 단지는 지상 1층~지상 3층 17개 동 단독주택 228가구와 지하 1층~지상 4층 20개 동 연립주택 299가구 등 총 527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이곳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고층 아파트를 벗어나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으로 조성된다.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숲세권이어서 주거환경은 쾌적하겠지만, 이 단지의 분양가면 삼송역 역세권 단지를 구입하는 것이 투자목적으로는 나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바로 옆 블럭에서 GS건설이 짓는 삼송 자이더빌리지의 분양권 가격이 올랐다고 인근 우미건설의 삼송 우미 라피아노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쉽게 예단해선 안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news0627@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