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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좌영 도의원, "홍준표 지사가…그런 말 한 적 없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진화기자 송고시간 2015-02-01 15:04

 홍준표 경남도지사 페이스북.(사진출처=홍준표 지사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기홍 김해 교육장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도의원이 사실이 와전됐다는 주장을 했다. 

 홍 지사는 지난 28일 김해시를 방문해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지사가 성기홍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지사가 말하는데 중간에서 건방지게 자르느냐’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 29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홍지사와 함께 참석했전 김해 출신의 허좌영 도의원은 "홍 지사가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한 설명을 하던 중 성 교육장이 말을 끊는 등 원인 제공을 했으며, 중간에 서로 언성이 높았다" 면서 하지만 "홍 지사가 성 교육장에게 "건방지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2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장에게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어 언론인터뷰를 하는것을 보고 참의아했습니다" 면서 "김해에서,남해에서 무상급식 도의회 결정을 설명했는데 설명과정에서 있었던 논쟁을 내가 하지도않은 비하발언을 했다고 하는것을보고 놀랐습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
 
 홍 지사는 이어 "특히남해에서는 정식회의석상이라 녹취록까지 있는데 거짓선동을 하는것은 좀심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세상이 복잡하게 돌아가다보니 벼라별일이 다있습니다" 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당시 이 논란은 시·군을 순방 중이던 홍 지사가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한 설명을 하던 중 해당 교육장이 “말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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