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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분양 돌입...입주기업 다양한 혜택 제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6-02-23 15:00

해외 명문대 연구소.국내 110개사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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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밸리 조감도.(자료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신도시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분양이 시작된다.
이달 25일 공급공고와 함께 분양에 돌입하는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특구, 충북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 연계성이 높은 세종신도시 4생활권에 조성된다.


이번에 공급될 산업용지는 세종테크밸리 중심부 14필지(4만 7950㎡)로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세종신도시 조성원가(248만 원/3.3㎡)의 65∼90% 수준이다.


첨단산업용지는 3.3㎡에 159만원∼169만원, 상업시설이 10% 허용되는 복합용지는 220만원∼243 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입주기업에 대해 ▲취득세 75% 감면과 재산세 5년간 75% 감면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공급가 7% 감면효과) 및 저금리 융자알선 ▲행복도시 공동주택 특별분양권(30억원 이상 투자기업 임직원 대상)을 부여한다.


세종시는 이와 별도로 수도권 앵커기업(유망 성장업종의 모기업체)을 대상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 80억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입주모집은 이달 25일부터 약 3개월의 입주신청 준비기간이 주어지며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는데 입주희망기업의 현황 및 사업계획을 심사?평가해 세종신도시 자족기능 확충에 적합한 기업과 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성장가능성이나 주변 첨단산업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친환경에너지기술(ET) 융합산업이며 공해유발 업종은 배제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과 코넬대가 세종테크밸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4개 외국대학 국제컨소시엄((호주)울릉공대, (독일)마틴루터대, (일본)큐슈공과대, 교토공과대)과 스위스 로잔공대 등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해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유도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해외 대학과 연구소 외에도 수도권 및 앵커기업의 세종테크밸리 투자유치를 위해 현재까지 입주에 관심을 보인 1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종시, LH와 함께 2월24일 대전유성호텔과 3월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계하는 첨단산업벨트의 핵심 축”이라며 “최적의 벤처 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R&D)기반을 마련해 중부권 창조경제의 핵심 단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는 행복도시 2단계 개발과 자족기능 확충의 시발점”이라면서 “2단계 완성시점인 2020년까지 국내외 바이오정보화(BIT) 첨단기업 500개사를 유치해 영국 런던의 테크시티, 미국 뉴욕의 테크캠퍼스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산업단지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테크밸리 기업 입주 관련 궁금한 사항은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21, sejongvalley.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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