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 대한민국 최정상 스태프와 함께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6-05-04 18:44

자료사진.(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아가씨'가 박찬욱 감독과 임승용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13년 만에 만난 '올드보이' 제작진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는 촬영, 미술, 의상, 분장, 음악에 이르기까지 최고 '배테랑'인 '올드보이' 제작진들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킨다.

먼저, 정정훈 촬영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면서도 공간의 깊이감과 정교한 미장센을 놓치지 않는 탁월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류성희 미술감독은 '아가씨'에서 화려하면서도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가씨의 방, 신분상승에 대한 강한 열망이 담긴 후견인의 서재 등 인물들이 숨긴 내면을 시각적으로 잘 드러낸다.

조상경 의상감독은 시대상과 신분, 각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의상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송종희 분장감독 또한,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노인 분장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조영욱 음악감독은 '아가씨'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여 줄 음악을 통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한편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완성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팽팽한 스토리, 매혹적 볼거리가 있는 영화 '아가씨'는 6월 개봉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