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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범죄 뿌리뽑겠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6-05-11 15:22

단속인원 490명 편성, 6월 1일부터 대규모 부정불량식품 단속
11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식품범죄와 관련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도 전역을 부정불량식품 제로지역으로 선포하고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때까지 전력을 다해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에서만큼은 부정불량식품이 사라질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일명 식품범죄 소탕작전에 돌입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도와 시군이 산발적으로, 제각각 추진하는 기존 단속방법으로는 지능화되고 늘어만 가는 식품범죄를 근절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대대적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식품범죄 근절을 위한 도의 전략으로 ▲단속방식의 변화 ▲처벌강화 ▲입체적 홍보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는 특사경과 식품담당부서 직원 104명, 시군 식품담당공무원 386명 등 490명 규모의 정규단속반을 편성해 6월 1일부터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240명과 21만1236명의 모니터링 단체 회원들로부터 불법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민관합동작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시기와 계절에 따라 많이 소비되는 식품과 단속 사각지대 등을 고려해 세부 단속품목을 선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불법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 후 하나의 불법행위가 근절되면 다음 품목을 선정해 단속을 실시하는 시리즈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부지사는 "서민경제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영세업체에 대한 단속은 처벌보다는 계도위주로 실시하고, 기업형 부정불량 식품 공급 및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목표로 중점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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