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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일본 중앙대 특별강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곽정일기자 송고시간 2016-05-16 16:54

16일, 일본 중앙대에서 '한일관계 義(의)로써 화(和)를 이루자'라는 주제로 강연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사진제공=국회)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일본 중앙대에서 '한일관계 義(의)로써 화(和)를 이루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하고, 그래야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방문한 나라와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라가 일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장은 "작년 말 최대 갈등요인이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간 합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고, 이후 한일관계는 협력적인 관계로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면서 "한일 양국은 손잡고 두 나라의 발전은 물론, 동북아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동북아 정세는 경제적 통합은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안보의 불안정성은 역으로 심화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위협은 동북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화 의장은 아울러 "정세의 불안정성을 감소시키고 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길은 '義(의)로써 和(화)를 이루는 것'"이라면서 "그것이 바로 한일 양국은 물론 동북아 전체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한, 일두 나라 젊은이들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동아시아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북한 정권이 무모한 핵개발을 포기하고 세계를 향해 닫힌 문을 활짝 열어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평등, 인권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가치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온 대표적 언론인인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前 아사히신문 주필의 타계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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