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새누리당이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과 당헌 당규개정안 등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위에서는 전국위원회 의장·부의장 선출, 비상대책위원장 의결,비대위 인선안과 함께 당의 쇄신 작업을 이끌어갈 혁신위원회에 사실상의 전권을 부여하는 수준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 개정이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정진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비대위는비대위원에 당연직인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 외 이혜훈(서울·3선), 김영우(경기·3선), 홍일표(인천·3선), 한기호(강원·원외), 김세연(부산·3선), 이진복(부산·3선), 정운천(호남·초선,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의원 및 당선인 10명이 내정됐다.
정 원내대표가 혁신위원장에는 3선 당선인인 김용태 의원이 내정됐다.
하지만 이날 전국위에서는 계파간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친박(친 박근혜)계를 중심으로 이번 비대위·혁신위 인선에 반발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이날 전국위에서는 계파간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날 친박계로 분류되는 재선 박덕흠·박대출·이우현·이장우·김태흠·함진규 의원, 김선동 당선인 등 20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비상대책위원 및 혁신위원장 인선은 원점 재검토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비대위와 혁신위 추인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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