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정치
국민의당, '박승춘 국민여론 핑계는 궤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곽정일기자 송고시간 2016-05-18 13:39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아시아뉴스통신 DB

국민의당은 박승춘 보훈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와 관련 국민여론 핑계는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박승춘 보훈처장이 18일 제36회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와 관련 '기념식은 정부 기념행사로 유족보다 국민 여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 처장은 우리국민 절반이상이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에 찬성하고 있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보지 못했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에서 2013년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까지 통과된 사실을 모른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박 처장은 소영웅주의에 빠져 국민여론 운운하는 궤변을 늘어놓지 말고 5.18 영령과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고 비판했다.

이용호 원대대변인은 "국민의당은 한없이 무성의한 기념식 행사 내용을 지켜보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기 어려웠다"면서 "경과보고, 총리 기념사 모두 무성의해 5.18영령과 희생자 유족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애써 국민 여론과 반대로 가는 이 정부의 고집불통의 행태에 참담함과 슬픔을 느낀다"면서 "현 정부는 더 이상 5.18영령들을 욕보이지 말것"을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20대 개원과 함께 편향된 의식에 빠진 현정부 내 일그러진 소영웅주의자에 대한 단죄를 시작할 것임을 예고해 둔다"고 밝혀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박승춘 보훈처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장에 참석하려 했으나 유족들의 반발로 식장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