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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성명을 내어 새누리당 권석창 4.13총선 당선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성명에서 “권 당선인에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면서 종친회 모임 식사비 대납 의혹, 선거운동원의 종교인 식사 제공 의혹, 당원 모집과 당비 대납 의혹에 따른 국가공무원법 위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을 열거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권 당선인은 정치 신인의 패기와 참신함이 아니라 부패의 종합 선물세트를 보는 듯하다”고 힐난했다.
충북도당은 “제천.단양은 이미 새누리당 송광호 국회의원이 철도 비리로 의원직을 상실한데 이어 이번에 권 당선인까지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있어 또 다시 국회의원 공백사태를 맞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또 다시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불법 선거운동을 뿌리 뽑는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유권자들은 이번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경찰 등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권 당선인의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을 조속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