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공주시, 온실가스 절감세대에 보상금 지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영철기자 송고시간 2016-06-17 18:10

탄소포인트제 시행으로 꾸준한 에너지 절약 실천
공주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탄소포인트제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418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한 1885세대에 1617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가정이나 상점에서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포인트로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시점을 기준으로 직전년도 같은 기간 전기사용량을 확인해 절감률이 5%~10%인 경우는 5000원 상당, 10% 이상이면 1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그린카드 형태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1만 2천여 세대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동안 98만5580kwh의 전기를 절약해 418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cpoint.or.kr)를 이용하거나 공주시청 환경자원과(041-840-8523)에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 지구온난화에 함께 대응하며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