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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사회, 대통령에 마지막 호소 “신공항 약속 믿는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6-17 18:33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21일 부산시의회서 대통령 호소 기자회견 개최
지난 14일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신공항 건설촉구 시민 총궐기 대회가 부산 남포동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이하 가덕신공항시민본부)가 신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대통령에 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한다.

삼덕신공항시민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해 “부산시민과 약속한 신공항 건설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박근혜 대통령에 마지막 호소를 전할 예정이다.

17일 가덕신공항시민본부는 “지난 2011년 벙부가 신공항 무산을 선언했을 때 부산시민은 매우 실망했지만 다행히 박근혜 대통령게서 18대 대선기간인 지난 2012년 11월 30일 직접 부산시민에게 신공항 건설을 약속했고, 시민들을 그 약속을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백년대계를 이끌 신공항 입지평가는 국제기구의 입지평가 기준을 지키고 인천공항과 같은 국내 훌륭한 입지선정 사례를 반영해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을 결정해야한다”며 “정치적 논리나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잘못된 입지선정이 아닌 오로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항, 국부 창출이 가능한 공항의 최적지를 국민에게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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