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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영웅의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6-06-17 18:49

제2연평해전 영웅 故서후원 중사 부친 특별초빙강연
16일 해군 제2군사교육단 1생활관에 위치한 故서후원 중사의 흉상 앞에서 부모님이 참배?헌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김판규)는 16일 제2군사교육단 대강당에서 2교육단 장병과 군무원, 진해지역 내연 부사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故서후원 중사 부친 특별초빙강연을 시행했다.

이날 특별 강연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故서후원 중사의 부친 서영석 씨(64)는 ‘제2연평해전을 통한 진정한 군인정신’이란 주제로 제2연평해전의 의의와 부모로서 당시에 느꼈던 감정, 그리고 해군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故서후원 중사는 제2연평해전 6용사의 일원으로 지난 1999년 6월29일 당시 참수리 357호정 내연사로서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에 단호히 맞섰다.

강연에 참석한 장병 총원은 강연에 앞서 영내 합동생활관에 전시돼 있는 故서후원 중사의 흉상 앞에서 참배와 헌화를 하며 제2연평해전 영웅의 희생을 기렸다.

故서후원 중사의 부친 서영석 씨는 “1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아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져주는 해군에 감사하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장병들이 제2연평해전 6용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우리의 영해를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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