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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나우 유 씨 미2'(감독 존 추)가 관객들의 시선을 한층 강렬하게 빼앗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전작 '나우 유 씨 미'에서 많은 관객들은 대규모 마술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스케일과 빠른 극의 흐름, 절묘한 CG와 영화의 편집 기법으로 넋을 잃은 경험이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번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것도 사실. '나우 유 씨 미2'는 이런 관객들의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층 친절해졌다는 것이다. 전작에서는 가장 중요한 딜런(마크 러팔로 분)의 얘기가 배제된 채 영화가 진행되며 관객들은 다소 불친절한 느낌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극의 핵심인 '마술'에 대한 부족한 설명은 화려한 영상미와 몽환적인 느낌을 만들어내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짜임새 있는 얘기라고 느끼기엔 어딘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친절한 마술 트릭의 공개와 더불어 딜런과 그의 아버지의 히스토리가 극에 녹아나오며 한층 짜임새 있으면서도 멋진 영상을 만들어 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작의 빠른 극의 흐름은 그대로 유지돼 오히려 영화에 대한 흡입력은 높아졌다. 이런 높아진 흡입력은 각종 조명과 더욱 커진 무대, 한층 화려해진 마술들로 장관을 이루며 시청자들을 한층 더 현혹시키는 작용을 했다.
기존 배우들의 더욱 깊어진 연기는 스토리에 생생함을 더했다. 마술 사기단 포 호스맨의 다니엘(제시 아이젠버그 분)은 조금 더 짙어진 '괴짜'로 돌아왔으며 최면술사 메리트(우디 헤럴슨 분)와 손기술의 대가 잭(데이브 프랭코 분)은 더욱 높아진 능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룰라(리지 캐플란 분), 아서(마이클 케인)의 서자 월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 아시아의 마술 고수 리(주걸륜 분)의 등장은 영화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영화는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로부터 전수받은 마술들이 배우들의 손에서 직접 펼쳐지며 신명을 더했다. 관객들은 CG처리를 최소화한 이 장면들로 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그 중에서도 압권은 물방울로 만들어내는 '기적'. 관객들은 이 장면을 통해 전율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나우 유 씨 미2'는 관객들은 현혹시킬 준비를 완벽히 끝마쳤다. 관객들은 속이는 것을 알면서도 속아보고 싶은 이 영화를 통해 장르적 쾌감을 느낄 준비가 됐다. 그 쾌감의 크기가 얼마나 클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