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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05] ‘간호사파이터’ 김효선, “내가 진짜 프로페셔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8-03 10:18

‘진짜 프로’ 김효선.(사진제공=MAX FC)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광고 카피 문구다. 아이러니하게도 광고는 프로다움 보다는 여성 모델의 외적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오는 8월2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5 ‘챔피언의 밤’ 첫 시리즈 포스터는 ‘진짜 프로’ 김효선(37, 인천정우관)이 장식한다. 현실의 프로는 광고 속 모델처럼 달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15년차 베테랑 간호사 김효선은 촉망 받는 ‘여고생 파이터’도, 곱상한 외모로 인기몰이 하는 ‘얼짱선수’도 아니다.

선수생활을 은퇴할 나이에 띠동갑이 넘는 나이차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노장 파이터이자, 서른을 훌쩍 넘겨 운동을 시작한 늦깎이 선수다. 하지만 그녀는 세상의 통념을 과감히 깨며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효선에게 있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도전은 삶의 활력소이기 때문이다.

인천 정우관의 김효선 선수./아시아뉴스통신 DB

한 팬은 이러한 그녀를 가리켜 “진짜 페미니스트는 이런 여성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세상의 편견과 싸우며 불가능해 보이는 꿈에 도전하는 모습 자체가 남녀를 떠나 편견 없는 존중과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LA다저스의 에이스 커쇼(27)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하지만 그는 직접적인 전도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기독교를 전파하지 않는다. 다만 크리스천이 어떻게 사는가를 보여주려 노력할 뿐이다”라는 말로 ‘행동하는 믿음’에 대한 신념을 밝힌 바 있다.

김효선이 페미니스트인지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그것이 중요하지도 않다. 확실한 사실은 ‘여성 선수’가 아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당당히 도전하는 ‘프로페셔널’로서 여성과 남성 팬 모두에게 차별 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8월2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5 챔피언의 밤에 전슬기(23, 대구무인관)와 맞서는 김효선의 또 다른 도전은 그래서 더욱 빛을 발한다.

MAX FC 05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MAX FC 05 <Night of Champions> IN 인천 대진표
1경기. [-50kg] 김우엽 (병점삼산) VS 최석희 (서울티클럽)
2경기. [-60kg] 우승범(남양주삼산) VS 이성훈 (이천팀설봉)
3경기. [-65kg] 황진수 (경기광주팀치빈) VS 이경한 (광주팀최고)
4경기. [–70kg] 초대 -70kg급 타이틀 4강 이지훈(인천정우관) VS 나승일(오산삼산)
5경기. [-70kg] 초대 -70kg급 타이틀 4강 박만훈 (청주J킥) VS 고우용 (서울 k.maxgym)
6경기. [65kg] 한,태 국제전카이케우 페어텍스 (SF짐) VS 임준영 (광주팀맥)

<Main Event>
7경기. [여성부 –52kg] 여자 초대 타이틀김효선 (인천정우관) VS 전슬기 (대구 무인관)
8경기. [-55kg] 초대타이틀 메치 김상재 (진해정의) VS 윤덕재 (의왕 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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