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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충북 보은군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마련한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이 보은읍 길상리에서 열렸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충북 보은군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이경노) 주관으로 마련된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이 5일 보은읍 길상리에서 열렸다.
어려움에 처한 사례관리대상자를 위해 지어진 이날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에는 이경태 보은부군수, 이경노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장,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 연송적십자봉사회원 등 40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보은군연송적십자봉사회를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신축 주택은 보은군 등 7개 단체(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충북사랑의공동모금회. LH공사.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보은농협. 충북적십자지사.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가 2090여만원을 들여 24㎡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지어졌다.
신축 주택에 입주하게 된 한모씨(77. 보은읍 길상리)는 “낡은 집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돼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준공식은 길상2리 마을 이장이 노후화 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한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 집수리 봉사대상자로 추천하며 시작됐다.
이 봉사회에서는 한씨를 대상자로 선정해 여러 기관단체에 도움을 요청해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됐다.
군은 사례회의를 열어 한씨를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개선비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지원 사실을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 전달해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 주관 및 관내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군 주민복지과 김나경 희망복지지원계장은 “희망복지지원을 통해 국민기초생활 보장에서 탈락한 저소득층 및 질병, 실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정의 현실적인 자립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