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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화학 "비밀 하수도가 화재로 인해 들통 났다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반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6-08-10 15:33

정산산업단지 내 애경화학(주)은 지난 5일 몰래 폐수를 흘려보내던 비밀 하수도가 화재로 인해 들통 났다는 언론 보도 등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0일 반박했다.

애경화학 측은 “늘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사랑받는 기업행복과 풍요로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온 애경화학의 다짐을 외면하고 단순 일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한 무책임한 보도”라고 지적했다.

또 '애경화학이 수년간 이 하수구를 통해 폐수를 방류해왔다’는 보도 역시 애경화학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정산 산업단지내에는 애경화학(주), AK 켐택, 애경산업(주) 등 3개 업체가 입주한 만큼 애경화학에서는 그동안 폐수 방류로 단속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본보는 “지난 3일 오후 2시34분 충남 청양군 정산면 정산애경농공단지 내 애경화학 청양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뿌린 소방용수와 접착제 원료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내려가 그동안 비밀리에 버려온 폐수 배출구가 취재진에 적발됐다"며 "주민들은 애경화학이 수년간 이 하수구를 통해 폐수를 방류해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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