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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71주년 광복절 기념식 가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6-08-15 21:25

15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오전10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한 경축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및 각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홍기후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독립유공 건국훈장 애족장은 지난 1928년 중국 만주에서 정의부 교육기관인 복흥학교 교장으로 재직시 국치일기념식을 거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독립의식을 고취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고 이원발 선생을 대신해 손자 이병성씨가 수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축사에서 “민족의 자주독립과 해방을 위해 엄혹한 식민지배 하에서도 헌신한 애국선열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이 순간 어떤 역사를 써가고 있는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이 열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와 무궁화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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