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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항포구 지킴이, 소래어촌계 국민방제대 창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08-16 22:56

16일 인천해경서가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소래어촌계에서 지역어민 17명으로 구성된 소래어촌계 국민방제대를 창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가 16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소래어촌계 에서 지역어민 17명으로 구성된 소래어촌계 국민방제대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국민방제대는 해경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항포구 지역에서 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 방제조치 지연 우려 등 방제대응체제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경에서 모집한 민간단체로 관할 항포구와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해경에서 지원하는 방제자재를 사용해 자체 방제작업과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인천 관할 해역에서는 김포 대명항, 시흥 오이도항, 영흥도에 이어 소래포구까지 4개 지역에서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게 됐다.

인천해경서 서정목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소래어촌계 국민방제대 창단으로 민·관 상호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항포구는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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