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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펜싱에페 금메달 박상영 격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08-21 18:28

“‘할 수 있다’ 대역전극으로 국민에게 큰 희망 안겨줘”
지난 19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박상영 선수가 자신이 사용하고 사인한 펜싱 검을 박종훈 교육감에게 선물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상영 선수가 절체절명의 순간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대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딴 것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 것”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지난 19일 리우올림픽에서 에페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영 선수를 만나 이와 같이 말하며 격려했다.

박상영 선수는 이날 오전 10시 이상락 경남체육고등학교 교장과 정순조 코치와 함께 교육감실을 방문, 박종훈 교육감을 만났다.

박종훈 교육감은 박상영 선수를 격려하고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박상영 선수는 자신이 사용하고 사인한 펜싱 검을 박종훈 교육감에게 선물했다.

박 교육감은 “국가대표 되기도 어려운데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면서 “10대 14로 1점을 잃으면 지는 경기에서 포기할 수도 있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상영 선수는 “경기가 끝나갈 무렵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희망을 잡기 위해 ‘할 수 있다’고 계속해 말한 것은 내 스스로 자각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 선수는 “결승전에서 게제 임레 선수가 세계 랭킹 3위였지만 그 선수에 대해 많이 분석하고 연구했다”며 “그것이 금메달 획득에 상당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체육고등학교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의 흉상을 세우기 위한 좌대를 준비해뒀는데 첫 번째 주인공이 박상영 선수”라며 “흉상 설치비용을 경남교육청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림픽에서 성공한 선수들이 일찍 퇴출당해 국민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상영 선수는 나이가 어린만큼 오랫동안 국가대표로 있으면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서 불편하고 힘든 경우가 많겠지만 스스로 자제하고 극복해 국민은 물론 세계적 스타로 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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