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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야구, 日 실업팀과 평가전 연패... “패배 속 희망을 봤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08-22 21:35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팀과 아사히 트러스트팀 선수들이 평가전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출처=청스컴퍼니)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선전을 펼쳤다.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팀은 지난 20, 21일 양일간 부산 기장군에 있는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일본 여자야구 실업 최강으로 꼽히는 아사히 트러스트와 2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대표팀은 이틀에 걸쳐 진행된 평가전 2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야간 경기로 진행된 1차전에서 대표팀은 야간경기에 적응하지 못한 듯 아쉬운 수비를 보이며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12-4로 크게 패했다.

이튿날 열린 2차전에서는 강정희-원혜련-조명희-이미란으로 이어진 대표팀 투수진이 상대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 불발로 3-1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대표팀은 투수진은 물론 야수진도 매 이닝 호수비를 펼치며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회가 다가올수록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팀 선수들의 끈기 있는 모습을 격려했다.

9월 3일부터 11일까지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진행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주최국 대한민국을 비롯, 총 12개국 국가대표 선수 와 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10일 준공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정규야구장 4개로 구성됐으며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자리 잡고 있다.

천연잔디 구장에는 1200석, 인조잔디 3구장은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으며 주변에는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관, 실내 야구연습장 등 야구 관련 시설이 모여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 지역 윤상직 국회의원(새누리당)을 비롯,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규석 기장군수,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정진구 여자야구연맹회장 등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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