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글로벌 도로명주소 특화거리조성 시설물 설치사례.(사진제공=부산시) |
부산시는 전국 최초 명예도로명으로 부여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약1㎞ 구간(서면교차로~롯데호텔~온종합병원)에 LED 태양광 도로명판 등 5종 536개의 특화시설을 설치해 글로벌 도로명주소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구간에 설치된 특화시설 중 LED태양광 도로명판과 LED방향안내판은 야간에도 점등이 돼, 도로의 주요 지점마다 설치해 차량 및 보행자에게 의료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형 LED태양광 경관조명은 15m 간격으로 보도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바닥조명을 따라 메디컬스트리트의 전 구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야간 동선을 만들어 놓았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 입구에 부착해 주소확인뿐만 아니라 의료건물과 일반건물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고, 건물번호판석은 화강석에 전통 상감기법으로 건물번호를 새겼다.
부산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특화거리 조성을 타 지역에도 확대해, 2021년까지 부산시 각 구(군)을 대표하는 지역 16개소를 추가 선정해 연차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로명주소 특화거리 조성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의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한다”면서, “전국 최초로 조성된 도로명주소 특화거리를 행정자치부와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함과 동시에 지역단체 및 유치원, 학교, 관공서의 도로명주소 교육 및 현장체험 투어 운영 및‘정부3.0 생활공감 서비스시책 공모’에도 응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