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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주 사벌면 '면민헌장 선포ㆍ면민 노래비 제막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6-09-19 18:02

19일 경북 상주시 사벌면사무소 전정에서 열린 '사벌면지 출판기념회및 면민헌장 선포.면민노래비 제막식'에서 안희성 사벌면장(오른쪽 두 번째)이 홍흥구 교장, 소프라노 이기업 씨, 정영진 사벌면발전협의회장(왼쪽부터)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사벌면(면장 안희성)은 19일 면사무소 전정에서 '사벌면민헌장 선포 및 면민노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사벌면지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면민헌장 낭독, 면민의 노래 독창, 면민노래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사벌면지는 사벌면지편찬위원회 등 20여 명의 실무진과 10여 명의 집필진, 8명의 자문위원 등이 3년여에 걸친 자료수집ㆍ발굴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

면지는 4?6배판 총 417쪽으로 지리, 문화유산 및 관광지, 행정구역 변쳔, 마을의 유래, 고장의 방언, 100주년 기념행사 등을 담고 있다.

19일 오후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이 사벌면사무소 전정에서 열린 '사벌면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특히 면사무소 전정에 조성된 면민헌장과 노래비 제막식은 옛 사벌국의 건국연도(서기919년도)에 맞춰 '사벌면민의 날'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벌면민의 노래'는 사벌출신 홍흥구 울산 함월고 교장이 작사ㆍ작곡하고 소프라노 이기업 씨가 불렀다.

안희성 사벌면장은 "면지는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뿐만 아니라 후손들이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벌면의 역사와 대표성, 면민들의 포부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면민헌장 및 면민의 노래를 제정함으로써 사벌면의 이미지와 역사성을 제고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노래비는 면민들과 출향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벌면의 대표적인 기념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이운식 도의원, 안창수 시의원을 비롯해 김준영 성균관대 명예총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상주시 사벌면사무소 전정에서 열린 '사벌 면민헌장 선포 및 면민 노래비 제막식'에서 이정백 상주시장, 안희성 사벌면장 등이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과 함께 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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