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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 IHL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신동원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장(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박경석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원 단장, 김창완 학생, 정윤일 학생, 박경석 교수.(사진제공=금오공대) |
금오공대(총장 김영식)는 기계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창완(24. 4년), 정윤일(24. 3년), 박형준(30. 4년) 등 3명의 학생이 '현대 IHL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IHL'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자동차용 램프 전문기업)다.
이들은 각종 교통사고의 발생 패턴을 분석해 개발한 '가변식 안전거리 표시장치'를 공모전에 출품했다.
가변식 안전거리 표시장치는 후방차량에 대한 경계선과 도로상황에 따른 안전거리를 가시적으로 표시해주는 장치다.
빗길, 커브길 등 위험한 곳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노인운전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운전 가능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장치라는 부분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김창완 학생은 "뉴스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보고 ‘운전 상황에 따른 안전거리를 후방 차량에 알려준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는 지난 해에도 발명 창업 분야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현대 IHL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