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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 전국 우수 지역특구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0-25 11:19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와 해조류산업 발전 탄력 기대
완도군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다.(사진제공=완도군청)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16년 전국 우수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선정됐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가 전국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청이 지난 7월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전국 178개 지역특구의 사업실적과 성과에 대한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역특구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는 지난 2010년 11월 완도읍과 신지면 일대 13만8964㎡를 지정해 해조류 건강단지조성과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해양생물사업 클러스터 조성, 22개 신규기업 유치와 함께 110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82개 해조류 가공업체 등에서 264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우수 지역특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우수 지역특구 선정을 기반으로 특구지역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지역특화 상품의 내수 및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해 추진하는 100대 수출품목에 완도 해조류와 전복 우수제품을 추천해 수출역량 강화, 바이어와 수출상담, 무역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일 정부에서 지역특구제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역특구마크를 개발해 선포함에 따라 완도 특구지역내 기업에 생산되는 우수제품에 마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특구 마크는 특구제품 수출시 자체브랜드와 병기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 지원하기 위해 창안됐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은 이 마크를 보고 대한민국 정부가 지역의 특화발전을 위해 지정한 특구지역에서 생산한 특화상품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군은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어 특구제품 수출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건강바이오 우수 지역특구 선정을 계기로 해조류를 소재로한 연구개발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기하고, 다음해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 등을 통해 해조류산업을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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