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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목원동 먹통축제와 함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10-25 12:03

남행열차포차, 차없는거리 프리마켓,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 행사 풍성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목포 원도심에서 신명나게 보내세요.

전남 목포시는 오는 28~29일 이틀간 ‘2016 먹통축제’와 ‘남행열차 포차’, ‘토요일에 만나요. 차 없는 거리 문화마켓’,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목원음식문화축제’의 명칭을 ‘먹통축제’로 변경해 원도심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목포 특미 먹거리 장터를 확대했다.

올해도 다양한 체험과 소통, 먹거리 나눔행사를 계획해 중앙식료시장을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하는 특화장터로 탈바꿈시킬 방침으로 먹통요리경연대회, 먹통가요제, 먹보대왕선발대회, 떡국·인절미 나누기 등의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을 펼친다.

‘2016 먹통축제’와 함께 개장하는 ‘남행열차 포차’는 1914년 개통한 호남선 열차를 테마로 한 열차 조형물과 열차형상의 포장마차 13대로 구성돼 있다.

시는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포차 마을학교’를 운영해 저렴한 메뉴를 개발하고,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차없는거리연합상인회에서 주관하는 ‘토요일에 만나요. 차 없는 거리 문화마켓’은 원도심의 상권활성화 및 거리 명소화를 위해 추진되며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차 없는 거리 및 로데오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목포지역 대학동아리 페스티벌인 ‘청춘, 하와유?!’가 진행돼 원도심이 모처럼 청년들로 들썩일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016 먹통축제를 비롯한 이번 행사는 목포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의 성과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신호가 될 것이다”면서 “침체된 시장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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