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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 275억 원 추가 확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6-11-04 16:28

공공하수도 확충으로 강화군의 수질 오염 막는다
강화군이 추진 중인 공공하수도 조감도 모습.(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수질오염 방지와 악취 발생 차단 등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17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대상지로 화도면 상방리, 내리, 문산리 일원과 내가면 고천리 일원 2개 지역이 선정돼 국비 193억원을 포함해 2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선정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강화군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군 관계자 등이 한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은 성과다.

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화도면 내리, 상방리, 문산리 일원에 218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장(430㎥/일) 1개소를 설치하고 하수관로 23.24km를 설치한다. 내가면 고천리 일원에는 5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110㎥/일) 1개소를 설치하고 하수관로 5.19km를 설치한다.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 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의 생활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총 1030가구가 직접적인 수혜를 보게 된다.

강화군의 경우 강화읍과 선원면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공하수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이 개별 정화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오염에 의한 공중위생 저하, 악취발생 및 정화조 청소 등에 생활불편이 있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오수를 차집?처리할 수 있도록 ‘강화군 공공하수도 확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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