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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응 대전시의원 "정수장 내진설계 부진, 지진 대비 안하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6-11-14 11:38

14일 안필응 대전시의원(동구3, 새누리당)이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의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수장 내진설계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안필응 대전시의원(동구3, 새누리당)은 14일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의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주 지진에 이어 13일 저녁 충남 보령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수돗물 공급지인 월평·송촌·회덕정수장과 중리취수장의 내진설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수도사업본부의 행태를 질타했다.

안 의원은 "현재 수도시설은 취수·도수·정수시설과 배수지, 가압장으로 총 105개 대상시설 중 101개 시설은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했고 4개의 시설은 미시행했다"며 "101개의 시설물은 안전등급인 B등급이라 하나 이는 시설물 전반에 대한 등급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진 진도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3개소의 내진성능 평가를 위해 2017년도 본예산이 세워져 있지만 회덕정수장은 2019년도에 내진성능평가를 계획하고 있는 등 재난대비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지진은 남의 일이 아닌 언제든지 우리의 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지진으로 상수도가 파괴돼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대전시에 공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빨리 내진성능 평가와 시설 보강에 우선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지진 매뉴얼을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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