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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전경.(사진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선박화재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15일부터 18일까지 내항선 16척(급유선 5척, 통선 5척, 일반화물선 2척, 원양어선 4척 등)에 대해 휴대용 소화기 사용법 시연회를 시행한다.
14일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해양안전문화 정착추진’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겨울철은 해상 기상악화로 인해 화재 발생 율이 더욱 높아 화재 주의가 한층 요구돼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휴대용소화기 사용방법 및 비상대처에 집중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원양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선원들이 출항 전에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시연을 통하여 숙지함으로써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최국일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휴대용소화기 시연회는 선원들이 직접 소화설비 및 장비들을 사용해 봄으로써 비상상황 시 신속 정확한 사용을 통해 초기화재 진화 및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사고 예방과 선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시연회 이후에도 선상 화재예방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