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4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창원시 석동정수장, 현장견학지로 인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11-14 16:54

창원지역 어린이들이 진해 석동정수장을 견학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 석동정수장이 현장 견학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석동정수장 관계자에 따르면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 사이 지역 유치원 어린이 방문자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창원시 석동정수장은 해마다 일반단체와 취학 전 아동,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정수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공급과정과 수질검사 등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가정으로 보내지는지 홍보 영상물과 공정별 현장체험, 수질검사 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정수장 견학을 통한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정수의 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다.

지난해 정수장을 견학한 인원은 1600명에 이르며, 올해도 견학 예약 접수가 이어지고 있는 등 방문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창원지역 어린이들이 진해 석동정수장을 견학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정종만 석동정수장 과장은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수장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특히 우리 직원들은 최고의 수질의 먹는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석동정수장은 10만 톤의 생산규모로 일일평균 5만여 톤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청정 상수원인 성주 수원지와 낙동강 원수를 혼합해 기존 정수처리 과정 외 오존 처리와 활성탄 처리 과정을 거치는 고도 정수처리 시설을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