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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세계 태양광 산업 중심지 도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11-17 12:57

송기섭 군수 “한화큐셀 인력공급‧기반시설 적극 지원”
17일 송기섭 진천군수(가운데)가 군청 브리핑실에서 태양광 산업 육성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군청)

충북 진천군이 한화큐셀코리아(주)의 산수산단 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모듈 생산 공장 증설 방침을 계기로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충북도와 진천군, 한화큐셀은 지난 14일 도청에서 산수산단 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모듈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진천공장 1차 시설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에 추진키로 한 2차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명실공이 세계 최대 태양광 셀?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군은 한화큐셀과 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1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세계 태양광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화큐셀 공장 증설과 함께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R&D센터와 연계한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을 세웠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한화큐셀의 진천 공장증설에 대해 “세계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진천군이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 군수는 18일 오전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큐셀이 공장증설을 확정한 만큼 개발계획 변경 등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큐셀의 공장증설은 매년 수십억원의 안정적인 지방소득세(법인소득)가 추가 확보돼 지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화큐셀에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만큼 진천군은 충분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주차장 및 도로부지를 일부 산업시설 용지로 전환해 공장 증설이 차질 없이 돕겠다”며“2018년 준공과 함께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폐수종말처리장 증설은 2017년까지, 공업용수 공급은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신규인력의 약 30%를 지역에서 채용하는 지역인재할당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우석대, 한화큐셀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트너훈련센터’를 내년부터 설치해 운영하기로 오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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