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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충북 음성오리농장 AI 고병원성(H5N6형) 확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11-18 12:17

18일 전원건 충북도 농정국장이 도청 브리핑실에서 음성군 맹동면 오리농가의 고병원성 AI 확진과 관련, 향후 도의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오리농가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정밀검사 결과 H5N6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밤 늦게 이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충북도에 통보했다.
 
도는 이 바이러스는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시 소재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원앙 분변과 이달 10일 전북 익산시 만경강 수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과 같은 유형이라고 덧붙였다.
 
이 농가는 지난 16일 사육하고 있는 1만5000마리의 오리 가운데 25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며 신고를 했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17일 오전까지 농장주가 소유한 인근 사육장 2곳의 오리 오리 2만2000여마리를 살처분 했다.
 
도는 이농장을 중심으로 500m이내의 지역의 출입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3㎞이내에 거점 소독 및 차량 통제초소 15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날 반경 3㎞내 32개 오리농장에 대한 시료채를 한데 이어 10㎞내 50여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시료채취에 들어갔다.
 
한편 이 농가를 제외하면 이날 현재까지 AI의심 신고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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