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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해 소득작목 종합평가회 '성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18 14:25

금년 소득작목 시범사업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
18일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센터 및 현지포장에서 채소·축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소득작목 종합평가회를 열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이 18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와 현지포장에서 채소·축산농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소득작목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원유 품질향상 및 산유량 증대기술 시범농장인 보은군 탄부면 당우리 이강수씨 농가와 ICT활용스마트팜 환경관리시스템 시범포장인 탄부면 벽지리 권중돈씨 농가를 방문해 비교 평가로 진행됐다.

아울러 타 지역 첨단시설채소 오이재배농가인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윤형노씨의 첨단오이시설재배 농가 포장을 찾아 벤치마킹하기 위한 비교 견학도 가졌다.

올해 소득작목 시범사업 주요성과로는 속리산명품오이 단경기 소득화 시범사업으로 수한면 지역 42농가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이 관수시스템 설치와 생력기계, 친환경 농자재 활용을 통한 지역 명품오이 생산기반을 확충했다.

또 ICT활용 스마트팜 환경관리시스템 신기술 투입으로 시설 내 온습도 환기조절, 양액급액장치, 풍향, 강우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니터링 하고 개인 스마트폰 웹을 활용한 원격 조정이 가능해 졌다.

이 밖에도 천연농자재활용기술 시범, 고추조기재배기술시범, 가축질병 조기진단기술시범, 원유품질양상 및 산유량증대기술 시범 신기술 보급사업을 농가에 지원했다.

특히 자체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기능성유황마늘 소득화 시범은 일반마늘 대비 알라신 함양을 187% 이상 올리고 마늘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유황 마늘 주문이 쇄도해 마늘 품귀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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