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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 가격조정 품목 다양화 필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12-29 15:33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15개월 동안 총 56만명의 다녀가 1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싱싱장터 도담점 홍보 현수막./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29일 시가 만든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75%로 가격불만과 품목 다양화 요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세종시가 지난 13일~19일 직매장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판매여건, 판매가격, 직원서비스 등 총 13개 문항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나타났다.

설문 7개 항목 중 5개 항목(판매여건, 신선도, 안전성, 운영시간, 직원서비스)에서는 기준치 75% 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러나 판매가격, 품목의 다양성 2개 항목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컬푸드 싱싱장터 활성화를 위해 “출하 농가를 확대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생산자인 농민들이 월급을 받는 것처럼 납품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결과에 따르면 주요 이용객은 여성이 88%를 차지했고 거주지별로는 싱싱장터 인근지역인 도담동이 53%, 아름동이 15%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77%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싱싱장터 도담점은 지난달 30일까지 약 15개월 동안 총 56만명의 고객이 다녀가 119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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