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ROTC장교 출신 사업가,국방부에 3억 기부..."국가안보에 써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1-12 23:20

국방부,"첨단 유도무기 개발에 필요한 장비구입에 사용 할 것"
12일 오후, 국방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 3억원을 기부한 ROTC 장교출신 (주)듀오 이충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는 12일, ROTC 장교출신 사업가 ㈜듀오의 이충희 대표가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민 안보의식 향상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이 대표는 "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의 독자적 방위능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국방부장관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주)듀오는 이탈리아 브랜드 에트로의 잡화와 의류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이다.

국방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첨단 유도무기 개발에 필요한 ‘유도무기 추진기관 전용 온도챔버’를 구매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유도무기가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기후 환경을 만들어 추진기관에 대한 환경적응력을 시험평가하는데 사용된다.

한 장관은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가안보를 위해 선뜻 거금을 기부한 이 대표에게 감사하다.“면서, ”국방부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무기체계 개발 등 군사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자본금 800만 원으로 설립해 매출 1000억 원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대표는 지난 '02년에는 ‘백운장학재단’을 세워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200여 명에게 27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10년부터 ‘백운갤러리’를 만들어 신진 화가를 지원하는 전시회를 매년 열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군부대 강연도 수시로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