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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대회의실에서 공사립유치원의 특성화강사 전체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공사립유치원의 특성화강사 전체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와 성희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해 매년 유치원 소속 교직원들에게 실시해야 하는 교육으로 근무시간이 달라 소규모 유치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북부교육지원청 공사립유치원 특성화강사 전원과 관내 사립유치원의 기사 등을 한 곳에 모아 실시했다.
강사는 인천시아동복지관의 협조로 인천해바라기센터 정진희 부소장이 직장내 성희롱 , 성폭력을 비롯해 아동학대까지 필요한 교육내용을 실례를 들어 교육했다.
이번 연수를 받은 뒤 정민유치원 이훤용 사무장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 느껴졌던 막연한 성폭력 교육이었으나 교육을 통해 행동과 생각에 좀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아동학대의 사례를 들으면서 유치원 원아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대해야겠다고 느꼈다”며 “매년 이런 교육을 받으면 유치원 종사자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성폭력,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유치원으로 학부모들에게도 인식돼 유치원의 신뢰도 높아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