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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서포터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FC가 창단 첫 개막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울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FC는 다시 한번 원정 승리를 노린다. 강원FC는 지난달 4일 상주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이근호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후 FC서울, 포항 스틸러스와 홈에서 맞붙었고 3경기 만에 원정에 나선다.
강원FC는 구단 역사상 첫 개막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단 한번도 개막 후 첫 원정과 두 번째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적은 없었다. 지난 2009년 창단 첫 원정에서 서울을 2-1로 꺾은 강원FC는 두 번째 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후 시즌 초반 원정에서 유독 약했다. 2012년 전남과 0-0, 2013년 부산과 2-2 무승부를 거둔 것을 제외하곤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강원FC는 올해 상주 원정에서 8년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개막 첫 원정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제 한번도 달성하지 못한 첫 개막 2연승 도전을 앞두고 있다.
선수단은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훈련을 통해 전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고 최고의 시너지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집중했다. 포항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김경중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단순히 웃고 떠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승리를 향한 마음가짐,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정말 좋다.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전부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전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선수들도 있다. 이근호와 김승용은 지난 2012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ACL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근호는 AFC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201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김승용도 자신의 K리그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둘은 5년이 지나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이근호는 “승용이랑은 예전부터 항상 호흡이 좋았다. 지금도 잘 맞고 있었다. 울산에 있을 때 승용이가 어시스트하고 제가 골 넣은 기억이 있다. 이번 울산전에서도 그런 장면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서로 공격 포인트를 하나씩 기록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승용은 “4년 만에 울산 문수경기장을 찾게 됐다. 울산 팬들에게 인사를 못 드렸다. 강원FC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인사를 정중히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울산에 있을 때 좋았던 기억들이 많다. 강원에서도 좋은 기억을 남길 있도록 준비 잘 하고 있다. 울산에서 꼭 승점 3점을 따고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