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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충북도, 오는 10일 서울∼세종고속道 청주 노선 담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4-08 09:00

서울~세종 고속도로 위치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다음 주초 충북도와 만나 정부에 건의할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노선 2개를 확정한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오는 10일 충북도와 협의를 통해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청주 경유노선 2개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일단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하고 있는 노선 1개와 기존 대안 노선 3개 중 하나를 골라 건교부에 제안키로 했다.

청주시는 시민사회단체 요구 노선의 경우 선형을 바로잡는 등 손을 보고 있다.

청주시는 만약 청주 경유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충북도와 노선 결정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단독으로 노선을 정해 다음 주 중 건교부 건의를 강행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도의 발발 강도가 예전과 달리 상당히 누그러진 것으로 알려져 합의 도출 가능성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가 청주 경유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정부가 청주시의 청주 경유 노선을 수용할지 관심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서울고속도로 조기 개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정례브리핑에서는 “청주시 쪽으로 노선을 바꾸면 보상비가 많이 들어 경제성이 떨어진다”면서 “사업 추진이 상당히 늦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 시장의 주장대로 하면 7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고속도로가 20만 세종시민만 사용하는 비효율을 야기하게 된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청주 경유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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