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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여고, 수학여행 중 가야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행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4-17 21:07

경남 의령여고 학생들이 수학여행지의 박물관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행사를 갖는 흥미로운 미션을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임란 최초 의병의 고장인 의령여고(교장 김영률) 학생들이 오는 24일 고령 박물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고령의 가야고분군 앞에서 풍물패 공연을 한다.

이들은 2학년 풍물동아리와 역사동아리 학생들로서 고구려, 신라에서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세계문화유산에 모두 등재됐으나 이제는 가야만 남았다는 목소리를 낸다.

이어 세계유산 퀴즈 이벤트도 더해져 학생들과 주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후 의령여고 학생들은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과 부여의 백제유적지구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이다.

특히 지난 2015년에 등재된 부여의 백제지역은 가야유적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풍물패를 이끄는 주민언 학생은 “의령이 속했던 아라가야와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아끼고 되새기는 각별한 수학여행이 될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경남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야고분군이 등재되면 남북한 통틀어 15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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