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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련 서울시의회 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 18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림선 경전철 지하 통과로 인한 개나리아파트 일대 주민의 안전에 대한 서울시의 안전불감증과 무대책에 대해서 지적하고 안전정밀진단 등 안전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개나리아파트는 지난 1998년에 준공하여 입주한 지 20년이 됐는데, 이 아파트 지하로 신림선 경전철이 통과된다는 소식에 하루가 멀다하고 민원이 들어오고 많은 주민이 타 지역으로 이주를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노후로 인하여 소음뿐 아니라 콘크리트가 탈락하고, 벽에 금이 가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지진에 가장 취약하다는 필로티 구조의 아파트"라면서 "필로티 구조란 건물 1층의 기둥과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나 외벽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킨 구조로 외부의 충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안전 취약점을 제시했다.
한편 김 의원은 개나리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서울시의회에 청원을 하였으며 장기철 외 443명의 서명을 받았고 이에 대해 서울시 답변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할 경우 총 사업비가 증가하고 공사중 및 열차 운행에 따른 진동·소음치가 시뮬레이션 결과 기준치 이내라고 수용불가라는 답변만 내놓고 공사를 계속 진행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날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주민들은 너무 불안해하고 있는데 공익을 위한 사업이라고, 소수가 희생하면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 얼마라고 하면서 어떠한 안전대책과 주민의 의견도 수용하지 않고 주민들의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시 행정편의주의를 따갑게 질타했다.
또한 "주민 안전을 위하여 정밀안전진단 시행과 소음·진동으로 인한 대책, 필로티 구조 아파트에 알맞은 안전대책을 세워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주민들이 요구하는 노선변경에 대한 대책, 지상권에 대한 보상도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법 안에서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제한뒤 "안전불감증과 무대책으로 우리는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겪었다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시급한 안전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