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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집현리 ‘공동캠퍼스 조성 운영계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4-20 22:52

20일 행복청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수립했다고 밝힌 공동캠퍼스 조성계획도.(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국무조정실 교육부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동캠퍼스 조성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행복청은 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대학의 재정 여건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관련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공동캠퍼스는 대학 캠퍼스와 연구 공간을 같은 장소에 조성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를 말한다.

우선 집현리 대학용지를 활용해 50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11만 1800㎡(3만 3800여평) 규모의 교육 지원 수익시설을 공공 주도로 건설해 대학 등에 임대한다.

주위에는 약 3만 3000㎡(1만평) 전후의 소규모 대학 용지를 배치해 독자적인 교육시설 건립을 희망하는 대학에 공급하며 이 대학들 또한 지원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으로 1단계 시설은 약 148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필요 재원은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공동주택 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로 개발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한다.

행복청은 그동안 업무협약(MOU) 체결 대학 및 공동캠퍼스 입주에 관심을 표명한 대학이 39개(국내 30개, 외국 9개)에 이르러 입주 수요는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공동캠퍼스 운영법인과 입주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교류 및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동캠퍼스 조성과 입주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한 행복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작년에 발의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며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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