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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게릴라 상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표기호기자 송고시간 2017-05-18 13:26

“청소년들의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지난해 길거리 상담을 실시한 장면.(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0일 부여읍내 일원에서 지역사회 위기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 ‘나쁜 기억 지우개’ 길거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쁜 기억 지우개’ 길거리 상담은 게릴라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1:1 상담으로 진행되며,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또래관계 진로 및 학업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위기 아동·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청소년들은 직접 자신의 고민을 종이에 적고 또 지우개로 지우면서 나쁜 기억을 지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5월 청소년 주간을 맞이하여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 아동·청소년들과 직접 대면하여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388 청소년지원단 ▲청소년 봉사 동아리 ‘하나로’ ▲또래상담연합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위기 아동·청소년의 상담참여를 지원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상담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어 정서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길거리상담, 찾아가는 나눔사업을 시행하여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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