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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9 20:13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수성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열린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에서 '대구의 미래, 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대구시청)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약을 잘 지킨 광역자치단체장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분석평가'에서 공약이행 완료와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2월20일부터 4월7일까지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 완료도, 주민소통, 재정내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공약 완료도 부문에서 전체 공약 158개 중 111개를 마무리해 70.25%의 공약 완료도로 최고 등급인 SA등급(평점 65점 이상)을 받았다.

'도청이전 터 창조경제타운 조성', '중소기업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등의 경제 관련 공약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고,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KTX 서대구 역사 건립' 등은 관련예산 확보 및 실시설계, 정부 예타 신청 등이 진행 중으로 공약이행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는 '시민공약평가단'과 '성과평가위원회', '시민원탁회의' 운영 등 시민 참여·소통·협치에 적극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SA등급을 획득했다.

재정내역 분야에서는 최초 재정계획 대비 10%이내 조정으로 공약이행 실천계획서와 초기 재정계획, 현재 재정계획의 흐름이 잘 관리되고 있는 우수 지역으로 평가됐다.

공약완료도와 주민소통 두 분야 모두 SA등급을 받은 광역단체장은 전국 17명 중 대구시장을 포함해 5명뿐이다.

권 시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민생, 미래, 혁신, 상생을 위한 시정을 추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모든 역량을 쏟는 한편 새 정부와 긴밀한 협의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공약이행 재정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대구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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