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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향토음식 아카데미' 5개 시·군 확대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9 20:15

지난 11일 열린 경북 예천군의 '향토음식 아카데미' 개강식.(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농가 맛집'과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의성·청송·예천군에 이어 올해 안동·상주시를 추가해 5새 시·군에서 운영한다. 주2회에 걸쳐 40여명의 교육생이 이론과 실무를 겸한 향토음식 조리 기술 등을 교육받고 있다.

특히 푸드 스타일링 교육, 향토음식 개발 및 품평회 등과 함께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음식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한 음식 시연과 요리에 담긴 철학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가 맛집'은 3년 이상 도내 거주 여성농업인이 운영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만든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 25곳이 선정됐다.

도는 '향토음식 아카데미' 중 지역별로 어울리는 향토음식과 외식업체의 고급화 이미지를 높여 농촌관광을 연계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산물 판로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동진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교육생들의 호응도와 열기가 높은 만큼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향상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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