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
강원 평창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바이애슬론센터 일원에서 제34회 회장컵 하계 전국바이애슬론대회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바이애슬론선수 150여명이 참여해 스프린트와 계주 종목으로 기량을 겨룬다.
또 스프린트는 눈 없이 타는 일명 롤러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 런닝과 사격이 결합된 경기로 이뤄져 있으며 계주는 총 28팀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대화초?중?고 및 도암중학교와 진부고등학교에서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바이애슬론 종주도시로써의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며 “설상 경기의 대표 전지훈련도시로써의 면모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