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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6개 마을···희망택시사업 확대 추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6-03 11:37

희망택시./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평창군은 농어촌버스 미 운행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추진한 희망택시 사업을 이달부터 16개 마을로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희망택시사업은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시골지역의 불편함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진부면 간평2리를 시작으로 시범운영 후 올해 상반기까지 평창읍(뇌운리, 응암리), 봉평면(원길1리, 평촌1리, 평촌2리), 용평면(이목정2리, 도사리), 진부면(탑동리, 봉산리, 동산리), 대관령면(유천3리)의 12개 마을에 사업을 늘려왔다.

또 희망택시사업은 해당지역 주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평소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겪었던 불편을 필요시 언제나 이용이 가능한 택시로 해결하는 것으로 요금도 1200원으로 저렴해 편리함과 경제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이에 군은 이달부터는 대관령면(수하리, 병내리), 진부면(두일2리, 장전리)지역 4개 마을을 추가해 전체 16개 마을에 대해 희망택시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올 하반기에도 희망택시사업 신규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사업을 확대운영 할 방침으로 희망택시 운행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심재국 군수는 “희망택시사업은 지역맞춤형 교통서비스로써 매우 경제적인 사업으로 주민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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