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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6-05 00:49

강릉아산병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제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768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15종류의 수술(위, 대장, 담낭,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 심장, 개두술 등) 9만4551건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을 평가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시 환자의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세균 및 오염물질, 의료진에 의한 오염, 기타 수술 환경 요인 등으로 인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지만, 적정 용법 및 용량을 따르지 않을 경우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지난 3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한 강릉아산병원은 위수술, 담낭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아 항생제 처방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임을 인증 받게 됐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폐암·위암·대장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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