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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갤러리‘이음’에서 박명식 개인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6-08 17:29

정년퇴직앞두고 틈틈이 그려온 38점 모아
이달말 퇴임을 앞두고 전남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개인전을 갖는 박명식 전목포공고 행정실장(오른쪽)과 김기정행정국장.(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본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자연을 공감하다’라는 주제로 박명식 전 목포공고 행정실장 정년퇴임 기념전을 갖는다.

이달 말 정년퇴직을 앞둔 박명식 사무관은 그동안 동호회 모임과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해 온 그림 38점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김기정 행정국장은 지난 5일 개막식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는 행정공무원이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퇴직 후에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 목포공고 장영호 교장과 목포대학교 박대석 명예교수도 “앞으로 훌륭한 작가로 자리매김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명식 사무관은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해 보고 싶은 욕망이 붓을 잡게 된 동기가 됐다”며 “공직생활동안 선·후배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퇴직 후에도 작품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개막전에는 김기정 행정국장을 비롯, 본청 과장, 동료, 가족, 선후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1978년 10월 처음 공직을 시작한 박명식 사무관은 전남 무안 출생으로 그동안 교육지원청, 학교, 직속기관 등에서 근무하다 현재 공로연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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