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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김민배·양숙향 교수, 우수 교원 정부포상 수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서종문기자 송고시간 2017-06-09 11:04

왼쪽부터 김민배 교수, 박진성 총장, 양숙향 교수(사진제공=순천대)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8일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박진성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6회 스승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순천대학교에서는 농업교육과 김민배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패션디자인학과 양숙향 교수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김민배 교수는 35년여간 전국 유일의 농업교사 양성 학과인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농업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600여 명의 농업교사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교육의 최일선에서 봉사해왔다.

또, 순천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장, 교무처장, 사범대학장, 대학원장 등의 직책을 수행하며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순천대 평생교육원장 및 (사)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로 재직하며 연간 2,8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 및 질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양숙향 교수 ‘전통문화 체험교실’, ‘우리문화 체험교실’ 등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살리기 주부동아리 모임인 ‘바늘길 마음길’ 설립을 통해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전통의상과 매듭, 보자기와 같은 전통 공예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재를 개발하고, 유?무형 문화재 심의 등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창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박진성 총장은 “소수의 교수에게만 주어지는 대통령상 등 나라에서 인정한 교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의 수상자를 두 분이나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두 분 교수님께서 그간 후학양성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것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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