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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중 임세찬 우리 역사 알기 ‘왕 중의 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6-09 19:09

전남도교육청,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본선대회 개최
9일 전남도교육청은 본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예선대회를 통과한 중학교 3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본선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예선대회를 통과한 중학교 3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본선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하고,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능력을 길러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렸다.

대회에서는 지난 달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지역 예선대회를 거친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역사지식과 역사현안, 독도관련 문제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출 때 미래사회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임세찬(영흥중 3년), 최우수상에는 소무현(영흥중 3년), 양태영(여수종고중 3년), 우수상에는 황선우(여수종고중 3년), 하건호(목포덕인중 3년), 성가영 학생(광양여중 3년)이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회에 참석한 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우리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역사퀴즈왕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사업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역사관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CJ헬로비젼을 통해 다음달 22일 오후12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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