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가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사진제공=진도군청) |
전남 진도군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가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 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무료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대상자 중 ▲위암과 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홀수년도 상관없이 누구나 해당)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이 해당된다.
이번 대상자는 진도한국병원을 비롯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료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건강보험료 직장 8만9천원이하, 지역 9만 원이하)는 일부를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폐암은 등록신청월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부과액 평균 금액이직장 8만9천원 이하, 지역 9만 원 이하이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의료수급권자의 경우 선정기준 없이 모든 암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속해서 최대3년까지 본인 일부부담금 120만원, 비급여본인부담금 100만원이 한도다.
만 18세미만 소아암의 경우 소득 및 재산기준에 적합하면 모든 암종에 대해 지원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최대 만18세까지 납부한 의료비 중 2천만 원이며,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해서는 암 검진을 미루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기, 한 잔의 술도 피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